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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현장에서의 죽음의 원인, 그 구조의 문제를 바꾸자!

2026-04-28 21:56 | 입력 : 강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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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일터에서 목숨을 잃은 모든 노동자를 깊이 추모합니다.


우리는 병원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노동의 상처를 마주합니다. 과로와 인력 부족과 안전장치 부재 속에서 서로를 괴롭히며 상처주고 그러다 끝내 돌아오지 못한 동료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이는 생명보다 효율과 비용 절감을 우선해 온 사회 구조가 만든 결과입니다.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대한간호협회 감사 결과 비공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 정보공개 문제가 아닙니다.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과 제도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운영이 얼마나 투명하고 민주적인지를 묻는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의료 현장 안팎에서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병원 안에서는 간호사와 의료노동자의 안전이, 병원 밖에서는 산업현장의 노동 안전이 함께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불투명한 제도 운영, 책임 회피, 현장의 목소리를 배제하는 구조는 결국 더 많은 위험과 죽음을 낳습니다.


산재사망 노동자를 기억하는 일은 추모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같은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를 바꾸고, 책임을 묻고, 감춰진 문제를 드러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간협 감사 결과 비공개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이어가는 이유이며, 노동자의 건강권과 시민의 건강권을 함께 지키려는 실천입니다.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안전하게 치료받고 돌볼 권리, 그리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민주적 제도를 위해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더 이상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생명이 이윤보다 앞서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가겠습니다.


2026년 4월 28일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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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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