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횡성군이 고령층의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2026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체내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 시 재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특히 고령층은 발병 위험이 커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원 사업은 지원 금액을 늘리고 백신 선택권을 보장한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미접종자다. 올해부터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생백신(1회 접종) 또는 사백신(2회 접종)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백신 종류별로 구분된다. 생백신은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 대상이다.
사백신은 1차와 2차 접종 시 각각 5만 원씩 총 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 생백신을 접종했더라도 5년이 지났다면 사백신 접종 시 동일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나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하여 대상자 확인 후 쿠폰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되며, 전체 비용 중 군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만 납부하면 된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만큼,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많은 분이 예방접종 혜택을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