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1월 국내 출시된 자사의 수막구균 4가 백신 ‘멘쿼드피주(이하 멘쿼드피)’의 소비자 대상 광고 캠페인을 2월 2일부터 전개한다고 밝혔다.
멘쿼드피는 수막구균 A, C, Y, W 혈청군으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4가 백신으로, 국내에서 생후 6주부터 55세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후 6주부터 24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수막구균 A혈청군에 대한 효능·효과를 허가받은 백신으로(2026년 2월 기준), 영아기부터 수막구균 예방을 고려할 수 있는 선택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여행을 더 안전하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여행 중 노출될 수 있는 감염병 위험 중 하나로서 수막구균 질환을 조명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 영상은 여행객이 여러 국가와 지역을 오가는 모습을 통해 해외여행이 보편화된 현실을 반영하며, 여행 중 누구나 다양한 환경에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환기했다. 이어 지구를 터치한 여행객을 중심으로 보호막이 펼쳐지는 장면을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막구균 질환 예방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수막구균 질환은 수막구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될 경우 발생하며, 매우 빠르게 진행돼 발병 후 24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전 세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의 경우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명률이 약 10~14%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환자의 약 11~19%에서는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청력 손실, 사지 절단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남을 수 있다. 이처럼 질환의 경과가 급격하고 예측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공중보건 측면에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 등 전 세계 보건당국은 수막구균 질환이 사람 간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인 만큼, 특정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지침을 통해 해외 유행 지역 방문자, 기숙사 생활자, 군인 등 집단 생활이나 밀접 접촉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를 수막구균 감염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질환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할 때 사전 백신접종이 중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
“수막구균 질환은 빠른 진행과 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은 감염병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은 여행이라는 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중보건 관점에서 예방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노피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막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멘쿼드피는 수막구균 A, C, W, Y 혈청군으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4가 단백접합 백신으로, 파상풍 톡소이드(TT)를 결합 단백질로 적용해 면역기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임상연구를 통해 각 혈청군에 대해 면역원성이 확인됐으며, 접종 후 면역 반응이 형성되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멘쿼드피는 별도의 재구성 과정이 필요 없는 액상 제형으로 제공돼, 접종 준비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실제 접종 환경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