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사르르 계속 아프다. 며칠동안 님에 대한 분리불안증과 파산의 불안감속에 마음이 편치 않더니 장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다. 그래도 계속 써보련다. 애초부터 과잉소비가 문제가 아니었다. 무절제한 이윤추구가 문제였다. 최근 그 정도가 심해졌다. 주변에 사람들을 보면, 그나마 양호한 것이 주식투자, 나쁘게는 부동산 투기를 하려고 한다. 얼마나 소득없는 노후생활을 해야할지 모르니, 일단 돈을 모으고 보자는 사람 등 다양한 이유로 돈을 축적하려한다.
그러니 현시기 투자한만큼 미래에는 소비를 해줘야하나 소비가 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실투자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주변 사람들을 보면 대개가 언제까지 살지 못하니, 또 갑자기 막대한 돈이 필요할지 모르니 돈을 비축하려든다. 돈을 조금이라도 벌면 그 돈으로 추가의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건 저축의 역설에 나가 투자의 역설이 된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언제까지 살지는 아무도 모르니, 얼만큼의 돈을 비축해야하는지 모르니, 이런 것은 다 연금보험으로 보장받아야 하는 것이다. 다 쓰고 가지 못한 사람들의 돈을 더 쓰고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이 쓰게 하는 것이다.
정부는 쓸데없는짓 하지말고, 지금 연금 보험상품으로 새롭게 정비해서, 그들의 돈의 비축 욕구를 막고, 생활의 안정을 가져다주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사회보험이면 어떻고 민간보험이면 어떠한가.
민간 보험에 지우너해서라도 전 국민이 마음놓고 노후를 대비할 수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 국민들에게 투자로 용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발상이랑 집어치우고, 연금과 보험을 강화해서 ㅇ녀대의 틀로 노후를 보장받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