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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베툭시맙, 특정 난소암 환자대상 장기간 데이터 분석에서 일관된 생존률 개선 보여

애브비는 엽산 수용체 알파(FRα) 양성인 백금저항성 난소암(PROC: positive platinum-resistant ovarian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mirvetuximab soravtansine-gynx, 이하 미르베툭시맙)의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확증 3상 MIRASOL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중앙값 30.5개월의 추적 관찰에서, 미르베툭시맙 치료군은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및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에서 연구자 선택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난소암 환자는 종종 말기 상태에서 발견되며, 일반적으로 첫 치료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이 사용되는데, 이 치료법에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미르베툭시맙과 같은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애브비 종양학 메디컬부 부회장 스베틀라나 코비나(Svetlana Kobina) 의학박사는 “난소암은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암세포가 항암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환자는 질환여정에서 희망을 잃게 될 수 있다. 오늘 발표된 데이터는 치료옵션이 제한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으로서 미르베툭시맙이 가지는 중요성을 보여 주는 것” 이라며, “애브비는 난치성 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치료 표준을 높이는 혁신 치료법을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산부인과 암중 난소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매해 약 2만명의 여성이 진단받고,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가 어려움 백급저항성 질환으로 이환된다. 이런 상황의 경우, 표준 치료로 사용되는 단일제제 화학요법은 생존률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없으며, 중대한 독성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3상 MIRASOL 연구는 고등급 장액성 상피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 453명이 대상였다. 이들의 종양은 높은 수준의 엽산수용체 알파가 발현됐고, 이전에 최대 3가지 치료법으로 치료받았었다. 30.5개월의 중간 추적관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르베툭시맙 치료는 연구자 선택 항암화학요법 대비에 우월한 유효성을 보였는데,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은 5.59개월 대 3.98 개월, 종양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이 37% 감소했고(HR 0.63; [95% CI: 0.51, 0.79]), 보다 높은 객관적 반응율을 나타냈다.(41.9% 대 15.9%)
미르베툭시맙 치료군은 연구자 선택 항암화학요법군 대비 전체 생존 기간에서 우월성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고,(중앙값 기준 16.85개월 대 13.34 개월) 사망위험 감소율은 32%였다.(HR 0.68 [95% CI: 0.54, 0.84]).
다른 평가변수로는 안전성과 반응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가 있었고, 이 결과는 추적기간의 중앙값 13.1개월에 1차로 분석했던 데이터와 일관됐다.
 

미르베툭시맙 군에서 20% 이상의 환자에게 발생한 가장 일반적인 투여 이후에 발생한 이상반응(TEAEs: treatment-emergent adverse events)은 둔화된 시야, 각막병증, 복통, 피로, 설사, 눈 건조, 변비, 구역, 그리고 말초 신경병증이었다. 연구자 선택 항암화학요법군과 비교할 때, 미르베툭시맙군은 전반적으로 3등급 이상의 투여 이후에 발생한 이상반응, 중대한 이상반응 및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 비율이 낮았다.

 
해당 연구 연구자이자 구연발표자인 루뱅대학교 부인종양학과 교수인 툰 반 고프 박사는 “미르베툭시맙 치료는 표준 화학요법과 비교해 전체 생존기간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음이 최종 데이터에서 보여진다.”며, "생존율의 유의미한 개선과 함께 잘 확립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고려할 때,  미르베툭시맙이 난치성 난소암의 새로운 표준 치료법으로 자기매김 할 것이 기대되며, 초기 단계의 난소암 치료에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해 봐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르베툭시맙 투여 이후 발생한 안구 관련 이상반응의 환자 보고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Phase 3 MIRASOL 연구의 별도 분석이 2023년 3월 17일 산부인과종양학회 연례회의 과학 평의회 세션 동안 구두 발표에서 별도로 공유될 예정이다.

 
미르베툭시맙은 2024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고, 2024년 11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승인받았다. 미르베툭시맙의 규제당국 승인은 현재 어려 국가에서 검토 중이며,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아직 허가되지 않았다.

 
3상 MIRASOL 연구에 대하여

MIRASOL은 미르베툭시맙과 연구자 선택 단일제제 화학요법(1 주일 간격으로 파클리탁셀, 페길화 리포좀 독소루비신 또는 토포테칸 투여)을 비교한 무작위 3상 연구이다. 이 연구의 대상자 선정 기준은 Ventana FOLR1 RxDx Assay를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FRα를 발현하는 백금저항성 난소암을 가진, 이전에 최대 세 번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포함된다. 해당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연구자 평가에 의한 무진행 생존 기간(PFS)이며, 주요 2차 평가변수에는 객관적 반응률(ORR)과 전체 생존 기간(OS)이다. 총 453명의 환자가 등록되었고,  환자들은 이전 치료 경험 횟수(14%는 한 번, 39%는 두 번, 47%는 세 번의 이전 치료를 받음)와 연구자 선택 화학요법에 따라 층화되었으며, 가장 흔히 선택된 화학요법은 파클리탁셀(41%)로, 이어 PLD(36%)와 토포테칸(23%)이었다. 또한, 62%의 환자가 이전에 베바시주맙을, 55%가 이전에 PARP 억제제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자세한 정보는 www.clinicaltrials.gov (NCT042098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르베툭시맙에 대하여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mirvetuximab soravtansine-gynx)는 엽산 수용체 알파 결합 항체, 가용성 링크, 그리고 표적 암세포를 죽이도록 설계된 강력한 미세소관 억제제인 메이탄시노이드 DM4로 구성된 최초로 개발된 항체-약물 접합체(ADC)이다.

 
종양학 분야에서의 애브비에 대하여

애브비는 난치성 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 표준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애브비는 혈액암과 고형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유형에 대한 연구용 치료제를 발전시키며, 역동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암세포의 증식을 저해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소분자 치료제, 항체-약물 결합체(ADCs), 면역항암제, 다중 특이성 항체, 현장 CAR-T 플랫폼 같은 다양한 표적 치료와 생물학적 중재를 활용하고 있다. 애브비의 헌신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팀은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력하여, 잠재적인 획기적 치료제를 신속히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애브비의 광범위한 종양 포트폴리오는 혈액암 및 고형암에 대한 승인된 치료제와 연구 중인 치료제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고 치명적인 여러 암에 대해 20종 이상의 연구용 치료제를 다양한 연구을 통해 평가하고 있다. 사람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애브비는 환자들이 애브비의 항암제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을 탐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abbvie.com/oncology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도자료 출처 : 애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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