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월 29일, 2026 대한소아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플루미스트의 면역 기전과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원자력병원 김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화의대 조혜경 교수(이화의대 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연자로 나서 “차세대 인플루엔자 전략: 점막 경로를 통한 보호 극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계절성 감염 사례가 약 10억 건에 달할 정도로 상당한 질병 부담을 초래한다. 인플루엔자는 소아가 전파의 핵심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 국내에서 소아(생후 6개월~13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2019-2020절기 이후 2023-2024절기까지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효과적인 예방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혜경 교수는 이러한 인플루엔자 유행 변화 속에서 플루미스트의 점막 면역 기반 예방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플루미스트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으로, 바이러스의 자연 감염 경로를 모방하여 코 점막에서 실제 감염과 유사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조 교수는 “약독화 생백신은 호흡기 점막 면역을 유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상기도 내 세포 침입을 억제한다. 이는 상기도 바이러스 배출을 줄여주기 때문에, 타인 및 지역사회로의 인플루엔자 전파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플루미스트가 장기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관리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아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강연에서는 소아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 전략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보고서에 의하면 2017-2018절기부터 2023-2024절기까지 소아청소년(7~12세, 13~18세) 연령층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지속적으로 관찰됐다. 조 교수는 소아 연령층에서의 예방접종이 소아 개인의 감염 예방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어 공중보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좌장인 김동호 교수는 “최근 소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2019-2020절기 이후 2023-2024절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한 국내 상황에서, 소아 접종률 향상과 더불어 플루미스트와 같은 비강형 생백신의 활용이 소아 및 지역사회 전체의 인플루엔자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면역사업부 김지영 전무는 “플루미스트는 점막 면역 등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의 새로운 접근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 개선 및 사회적 질병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는 지난 2025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4개월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에 대해 허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