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는 2025년 12월 5일(금) 경기바이오센터 1층 바이오대회의실에서 원료의약품 분야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차년도 세미나 및 제31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AI 기반 신약개발과 CMC의 역할’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을 집중 조명하고 원료의약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심층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31차년도 세미나는 △ 원큐어젠 장관영 전무의 ‘신약 CMC의 역할과 개발 방향’ △ 피닉스랩 윤재식 Product Lead의 ‘유즈케이스부터 프로덕트까지: 전문성과 AI 기술의 결합’ △ KAIST 김우연 교수의 ‘AI 바이오: 트렌드를 넘어 산업 변혁을 위한 서막’ 등 총 3개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강연 직후에는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가 있었다.
□ 김영민 연구회장(대웅바이오㈜ 합성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료의약품연구회가 조합 산하로 출범한 지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연구회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사 및 임원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AI 확산과 규제 환경 변화로 공정 최적화와 QbD 기반 설계 등 CMC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 주제로 선정한 ‘AI’와 ‘CMC’는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와 공급망 변화 속에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 기술적 해결책을 공유함으로써 산업 발전 전략을 함께 구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은 글로벌 CMC 규제의 고도화, 지속되는 약가 인하 정책 및 공급망 재편이라는 복합적 상황에 직면해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품질·공급망 측면의 대응 전략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며, 특히 원료의약품 생산기술의 국산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CMC 기반의 공정·품질 고도화와 AI 활용을 통한 개발·제조 혁신 등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가 논의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신약조합은 원료의약품연구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정책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번 세미나와 병행해 개최된 제31차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연구회 사업을 결산하고, 2026년도 연구회 주요 추진 활동계획 건에 대해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 아울러 연구회의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전성재 연구회 부회장(LG화학 책임)에게 신약조합 이사장 및 연구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연구회 신규 임원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흥섭 팀장, 대웅제약 이준환 팀장을 위촉했다.
□ 한편, 연구회 소주연 간사(신약조합 R&D·정책기획팀 과장대리)는 “내년에도 연구회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 회원사의 현장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