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국제백신연구소와 ‘WHO 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ruing (GTH-B) Mini Convention' 성황리 개최
    •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이하 ‘협회’)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IABS–AFSA Conference」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

      ○ 이번 행사는 국제생물학표준화연합(IABS)과 Animal-Free Safety Assessment Collaboration(AFSA)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회의로, 실험 동물 사용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적 접근법(New Approach Methodologies, NAMs)과 관련한 국제적 논의와 표준화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동물대체시험법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출연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국제사회가 NAMs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는 주요 이슈를 직접 확인하고 해외 규제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였다.


      □ 행사 기간 동안 협회 부회장은 IABS와 AFSA가 마련한 여러 세션을 참관하며,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 도입 전략, 시험법 검증을 둘러싼 과학적 쟁점, 규제 조화의 필요성, 국가시험기관의 역할 변화, 국제 기준 개발 과정에서 논의되는 주요 요소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NAMs 전환을 위해 요구되는 과학적·제도적 요건과 이를 둘러싼 국가별 접근 방식이 다양하게 공유되어, 국제 논의의 실제 흐름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첫째, 제품의 전주기 품질관리에서 동물시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NAMs 기반 접근법이 국제적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WHO, EDQM, 일본 및 유럽 주요 규제기관은 새로운 시험 접근법의 도입 방향과 단계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둘째, 각국 국가시험기관(NCL)의 역량 강화와 역할 변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시험법 전환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운영상의 준비 요소에 대한 경험이 공유되었다.

      △ 셋째, NAMs 도입 과정에서 중요한 데이터 신뢰성, 기준물질 준비, 참조표준(reference standards)의 개선 방향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되었으며, 국가 간 경험 비교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 넷째, 참석자들은 NAMs 확산을 위해서는 국제적 조화와 상호 신뢰 구축(reliance)이 필수적이며, 이는 새로운 시험법이 실제 제도에 반영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 협회는 이번 참석을 통해 NAMs 관련 국제 논의의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국내 연구 및 정책 검토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 및 전문가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향후 국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던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참가는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 관련 동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국내 연구자와 산업계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협회는 향후에도 출연사업을 중심으로 국제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NAMs 관련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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