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홍천군은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마음 건강 돌봄,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이용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사람 등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16.5㎡ 이상의 서비스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 시설 및 인력, 자격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 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상담심리사, 전문상담사 각 1급 등 국가 및 민간자격 1급 유형을 충족한 자 이어야 한다.
홍천군은 지역 상황을 고려하여 제공기관의 장 자격을 2급 기준으로 완화하여 모집 중이며 서비스 공간 면적도 지난해 보다 완화됐다.
등록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기관의 소재지 관할 보건소(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군민 누구나 언제든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길 바라며, 군민의 정신 건강 돌봄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