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25일 천식 10차·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e음, 병원평가)**을 통해 공개한다.

     
    □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우리나라 유병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 천식 19세 이상 유병률1)  3.1% ⋅ 65세 이상 4.0%
          만성폐쇄성폐질환 40세 이상 유병률2)  12.7% ⋅ 65세 이상 25.6%

     ○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지속적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심사평가원은 두 질환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 이번에 공개하는 천식 10차⋅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평가는 2023년 1월~12월 외래 진료분을 대상으로 수행했고, 평가지표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이 있다. 이번 평가부터 평가기간과 평가지표를 통일해 평가의 효율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 천식 10차⋅만성폐쇄성폐질환 9차 평가결과, 의원급의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증가했으나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감소했고,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폐기능검사 시행률) 만성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질환 관리를 위해서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 천식은 41.5%, 만성폐쇄성폐질환은 80.3%로 1차 평가 대비 각 18.0%p, 21.6%p 증가했다. 전체에 비해 의원의 검사 비율은 낮지만, 직전 차수와 비교 시 모두 증가했다.

       
     ○ (지속방문 환자비율) 질병의 악화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외래 관리가 필요하다.

     
       - 천식은 74.4%, 만성폐쇄성폐질환은 80.2%로 직전 차수 대비 각 2.8%p, 2.4%p 감소했고, 의원급도 모두 감소했다.

     
       - 이와 관련 환자가 증상 정도에 따라 병원을 선택적으로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간과하는 경우도 있어 환자의 인식전환 및 병원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환자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만성 호흡기 질환은 진단 초기부터 적절한 흡입약제 사용 시 폐기능 개선 효과가 좋으며, 중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

     
       - 천식의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51.8%,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은 91.5%로 1차 평가 대비 각각 26.4%p, 23.6%p 증가했다.

            
    □ 심사평가원은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가 의료의 질이 높은 병⋅의원에서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천식은 의원을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병⋅의원을 1~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한다.

     
     ○ 권역별 우수기관*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천식은 1,802개소, 만성폐쇄성폐질환은 642개소이다. 각 권역별로 우수기관이 존재하므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까운 기관을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다.

          * 천식 1등급 의원과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병·의원


    □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만성호흡기질환 평가결과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향상됐으나, 지속방문 환자비율과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은 감소하여 만성호흡기 질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만성 호흡기 질환의 관리와 예방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질 개선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 향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보도자료 출처 : 심평원)
  • 글쓴날 : [24-10-25 19:22]
    • 강동진 기자[djkangd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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