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어려운 점이 돈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들은 일부 교회나 일부 학원 등은 고유한 기능때문이 아니라 돈때문에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그와는 다르게 일부 업계에서는 코로나 감염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공급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만이 돈을 밝혀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돈이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는 점이다. 만약 그들에게 수입 결손이 이뤄진만큼 보상이 이뤄지면,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면, 상당부분 가능하다는게 개인적인 추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코로나 위험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 그들은 돈이 충분히 있다면,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생산활동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면, 이런 위험을 안고 누가 회사에 나가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할것인가 말이다. 결국 무조건 돈만 준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국민들은 말한다. 이런 시기에도 저소득자들은 불안과 슬픔을 뒤로하고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건물주들은 위험을 회피하면서도 매달 꼬밖꼬박 세금같이 돈을 벌어들이는데, 이건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을.
즉 이 모든게 가치와 가격이 모순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가치와 가격이 잘 조화된다면 세상은 분명 돈이 구원할 수 있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늦어진 것 또한 경제성, 쉽게 말해 돈 때문 아니었는지, 늦었지만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또 의료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공공의료의 부족이나, 의료진의 부족을 말하고 있지만, 그것 또한 돈때문에 준비하지 못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돈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