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한번만 주사한면 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당뇨병 치료제가 6월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한국릴리는 5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저혈당 위험이 낮은 투루리시티를 보험급여를 받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환영사에서 릴리는 당뇨는 만성이자 진행성질환으로 환자의 단계에 따라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이어 한정희 한국릴리 의학부 전무는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강연하며 주사제지만 인슐린은 아니고 GLP-1유사체인 투루리시티는 반감기를 5일 이상 늘린 결과 주 1회만 맞아도 되고 신장으로 배설도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성희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는 30세 이상에서 10%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주사제에 거부감이 커서 인슐린 치료율이 11%밖에(미국 등 30%대)안된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라 1주일에 한번만 주사하는 투루리시티는 굉장히 큰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회사측에서 내놓은 보도자료 원문이다.
트루리시티 통해 일주일에 한 번, 한 번의 클릭으로 당뇨병 관리한다
한국릴리, 트루리시티 국내 보험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진행
트루리시티, 일주일에 한 번 투여 및 편리한 제형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제로 성장 기대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해 제 2형 당뇨병 치료에서의 GLP-1 유사체의 임상적 유용성과 트루리시티의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트루리시티는 장기 지속형(Long-acting) GLP-1 유사체로 일주일에 한 번, 한 번의 클릭만으로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까지 치료 단계별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기존 GLP-1 유사체 대비 주 1회 투여로 주사 투여 횟수를 줄였으며,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고 복용량 조절이 필요 없는 펜 타입으로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여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연자로 참석한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최성희 교수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에서의 GLP-1 유사체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제 2형 당뇨병은 적극적인 혈당 조절을 통한 합병증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지만, 국내 당뇨병 환자 중 목표당화혈색소(<6.5%)를 유지하는 환자는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며, “많은 환자들이 하루에 여러 번 맞아야 하는 주사 치료를 힘들어했다는 점에서 효과가 우수하면서 편의성을 개선한 주 1회 GLP-1 유사체의 등장은 주사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 릴리 의학부 한정희 전무는 “트루리시티의 AWARD 임상 연구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모든 치료 단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대조군으로 인슐린 및 타 GLP-1 유사체까지 직접 비교를 통해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1-6”고 설명했다. 이어서 “또한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부담으로 인슐린 치료를 기피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주 1회로 투여 횟수를 줄이고 환자 편의성이 높은 제형인 트루리시티가 인슐린 치료 전 단계에서 중요한 치료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루리시티는 지난 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는 2014년 9월, 유럽의약국(EMA)은 같은 해 11월에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트루리시티는 환자 편의성을 높인 혁신성을 인정 받아 독일 ‘파마 트렌드 2015’에서 당뇨병 전문의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수상하였으며, 일본에서 진행된 ‘2015 굿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에도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