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마켓리포터스, 조태익기자]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주역과 고속·시내버스터미널 주변, 전주한옥마을 등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대 6일 동안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는 이번 특별방역기간 동안 방역소독 차량과 동 방역반 및 방역기동반을 활용해 감염병이 우려되는 주택가 골목과 하수구, 천변, 공원 등의 취약지역과 관광객이 많은 한옥마을 등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에 나설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때 많은 사람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쾌적하고 건강한 명절을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가을장마로 인한 모기·파리 등 각종 위생해충으로부터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차량 순회코스 확대 및 민원신속대응반 편성 등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