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리면 터질듯한 압력솥이 되어가고, 시간은 돌아보면 서럽고, 기다림은 초조하고, 내일은 불안하고, 어느 한 순간이라도 편한 긴 숨을 내쉴까. 오늘도 소득 문제로 이리 궁리 저리 궁리 아무리 둘러봐도 해결 기미가 없고 답답하고. 아 가치에 가격이 매겨져야 한다고 외치는 것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기사 제목의 문제를 어떻게 푸는가? 고등교육을 받았거나, 한번쯤 성적과 학벌주의에 반감을 갖고 지식을 대한 이라면, 분모는 분모끼리 더하고 분자는 분자끼리 더해서 풀수 있을 것이다. 답은 30/5라고 생각한다.
즉 다시 말해 20/3과 10/2의 평균을 구하는 것은 분모는 분모끼리 구하고 분자는 분자끼리 더해서 분자로 삼는 것 아닌가 말이다.
이때는 산술평균으로 구해서도 안되고, 조화평균으로 구해서도 안되고, 기하평균은 더욱더 말도 안된다.
원래부터 평균은 분모는 분모끼리 더해서 분모가 되고 분자는 분자끼리 더해서 분자가 되는 것이었다.
2와 3의 평균을 구하라하면, 대개는 더하고 N으로 나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2와 3은 각각 분모가 1이라고 생각하면 분모끼리의 합 2로 5를 나눠주는게 평균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주로 쓰고 배우고 있는 산술평균은 단지 분모가 같을때나, 분모를 통일화시켜준뒤 분모는 분모끼리 더하고 분자는 분자끼리 더하면 되는 것이다.
또 조화평균은 분자가 같을때나 분자를 통일시켜주고 분모는 분모끼리 더하고 분자는 분자끼리 더해주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급속 성장을 추구하며 잃어버린 연산은 분명 있다. 300ml피자 2조각과 200ml 피자 3조각의 평균도 한번 생각해보자.
또한 더 나아가 분수셈의 연산은 피자 한판의 3조각 또다른 한판의 2조각은 대개가 5조각이라고만 하는게 우리의 분수셈이지만, 분수라는 것은 모집단의 수에서 해당 집단의 량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5/2라고 하면 안되는지 알쏭달쏭하다. 이에 대해선 다음에 더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