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올라가면, 저축이 늘고,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것은 이해된다. 그러면 저축이 늘면, 시장에서 금리가 오르기전으로 돌아갈 순 없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공을 튀기면, 처음 높이는 아니지만,(처음 높이 이상으로 튀어오르면, 무동력 운동이 있게 된다) 다시 튀어로는다. 또 물을 끓이면, 부피가 팽창해서 부피가 팽창하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짐으로 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올리는 게 한계가 있다. 압력밥솥은 이런 것을 감안해서 활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냉전이 끝나며, 우리도 반공주의에 대한 청년들의 반발과 함께 탈이념 시대가 오는듯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청년들을 중심으로(사고가 경직된 초고령층은 논외)현재의 야당을 이념적으로 비판하며 반발했다. 일부에서는 중국을 극히 혐오하는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그건 청년들이 속물중심의 보수화 때문일까? 아니다. 역사의 반동은 항상 그렇게 지그재그 형식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난 청년들을 이해하고 싶다. 일부 정치인들이 극좌파적 성향을 보였다가, 다시 극우파가 되는 것 또한 마찬가지 논리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특히 청년세대의 어떠한 방동이라도 그건 피지배층의 기득권에 대한 투쟁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일부 지배층이 권좌에 오르기전에는 혁명을 부르짖다가 권좌에 오른뒤, 혁명이란 말은 빨갱이들이 쓰는 말로 극히 혐오하는 현상과는 완전히 다르다.
많은 청년들은 현여당을 야당보다 좋아서 선택한 건 아니었다. 지난 여당(현재의 야당)이 너무 싫어서 선택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기 오르고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이 주는 반동이 일어난다. 반동이 때에 따라선 주류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반동은 공을 튀길때, 처음 떨어뜨린 높이보다 더 올라서진 않는다.
우리는 반동정치를 이해할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