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지 틀린건지 혼란스럽다. 생태계에서 다양성은 같은 생태계의 종들간 의존하며 살아가기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처럼, 사회도 다양성은 선택의 폭을 넓히고 풍요와 유지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하지만, 고가화와 저가제품의 범람은 다양성이 아니다. 분명 양극화의 한 증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가난한 이들에 비해 부자들은 소득 및 부의 증가에 비한, 소비증가율이 작다. 동시에, 수요의 가격탄력도도 작다. 이 두가지 요소가, 고가 명품의 소비는 계속 증가한고,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즐겨찾는 저가품은 수요의 가격탄력도가 커서 고가는 더 고가가 되고, 저가는 더 저가가 되는 악순화이 되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판별. 국어사전에는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구별할때 쓰이는 말이라고 한다. 다양성인지 양극화인지 우리에게 판별의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수학에서도 소수 판별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소수 판별은 수학 기초에서 완결자라고 할 수 있는 소인수분해와 일맥상통한다. 소인수분해를 잘한다면, 소수 판별은 어렵지 않고, 소수판별력은 곧 소인수분해를 잘할 수 있는 힘이되기도 한다.
소수 판별은 가장 기본적으로 2,3을 제외한 소수는 모두 6N-1, 6N+1의 수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소인수분해도, 2의 배수인지, 3의 배수인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짝수이면 2의 배수이고, 자릿수 무관한 합이 3의 배수이면 3의 배수이기 때문이다. 그 외는 모두가 6N+,-1인 수인 것이다.
그렇다면, 6N-1인 수가 나왔다면, 소인수분해도 같은 방식이지만, 5M-1인 수 5부터 6을 더해가는 수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지, 계산해본다. 그리고 나누는 수보다 몫이 더 작아져도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다면, 소수로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6N+1은 대입해야 할 수가 좀더 많다. 5와 7, 등 6M+1과 6M-1인 수를 M은 1부터 발전시키며 나누어보는 것이다. 역시 몫이 더 작아지면 소수로 판별하면 된다.
소수 판별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잇다. 그러나 쉬운 방법이 없다. 이번에 소개한 가설은 참이 확실하지만 6N-1은 다른 6M-1로 나누어 떨어지는 합성수 아니면 소수이고, 6N+1은 다는 6M+1, -1로 나누어 떨어지는 합성수 아니면 소수이다로 결론짓는다.